이준렬 삼성중공업㈜ 기원이 지난달 28일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의 근로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분임조활동·제안활동 등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해 온 모범근로자를 뜻한다.

이번 국가품질명장은 제조·서비스 부문에서 생산현장에 근무 중(10년 이상 경력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면접)심사 및 시험·위원회 심의·공개검증 및 공적심의 등의 과정을 거쳤다.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생인 이 기원은 지난해 4월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법개선 및 현장개선 활동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중량 1만톤의 대형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기계 가공 업무를 수행하며 조선 산업 품질개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기계(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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