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서 보행자와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양대 조선소 주변에서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56분께 장평동 삼성중공업 앞 도로에서 길을 걷던 A(87)씨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기사 B씨는 사각지대라서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된 후 퇴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2분께는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수 C(36)씨가 다쳐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로에 결빙현상이 자주 발생하니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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