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 23일 거제스포츠파크서
'제2회 한우리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2회 한우리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한우리 재가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2회 한우리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한우리 재가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분연)가 주관한 '제2회 한우리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거제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개회사·축사·표창장 시상·축하잔치·어울림한마당·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변광용 시장 부인 김옥순 여사와 전기풍·노재하·김동수·박형국·이인태·이태열·안순자 시의원, 지역 어르신·한우리 재가어르신·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와 함께 즐거운 만남의 장을 만들고, 또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증진해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 스스로의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5가지 사업에 39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표창장은 △노-노케어 사업의 김무자·김정신 어르신 △공공시설물 관리사업의 김민주·정태선 어르신 △도서관도우미 사업의 홍서진·제세만 어르신 △유치원 아이돌봄사업의 김순자·정두복 어르신 △청소년교육지원 사업의 박홍석·신수남 어르신 등 총 10명이 받았다. 

식전공연으로 10명의 무전풍물패의 모듬북 공연과 심영미씨가 우리민요를흥겨운 가락과 장단에 맞춰 열창해 분위기가 한껏 달궜다.

또 축하공연에서는 밸리댄스와 색소폰연주·가수 김주아씨의 초청공연·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의 화려하고 공연이 이어졌다.

김분연 센터장은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관심·봉사·수고가 모여서 오늘 같은 큰 행사를 하게 됐다.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 봉사단이 어르신 목욕봉사를 해주는 것처럼 몸으로 하는 봉사는 더욱 감사하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삼남 거제시 주민생활국장은 "센터에서 노인일자리·재가노인요양보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일들을 많이 해줘 항상 감사하다"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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