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집 입주·경로당 방문

거제노인복지센터(시설장 이형철)는 지난 25일 장목면 율천 서봉열(가명·88) 할머니를 위해 러브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과 함께 율천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등 적적함을 달래드리고 위로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할머니의 거동이 불편한데다 오래된 흙담집은 수리가 어려워 생활하기에 불편을 겪었다.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EBS ‘효 도우미 0700’에서 500만원을 지원했고, 거제시, 다봉회(회장 서부자) 등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과 봉사로 러브하우스는 탄생했다.

장목 율천 노인회장은 “아들, 딸이 있지만 모두 객지에서 힘들게 살아 미처 돌보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밤낮으로 봉사자를 보내 돌봐주는 시장님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거제노인복지센터는 거제지역 무의탁, 장애,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도시락, 목욕, 생활 수발 등을 가정봉사원 파견과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독거노인 관리사 파견 사업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시설이용문의는 638-0433 또는 011-87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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