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집행위원장 이광재)은 오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가대교 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거제경실련은 이번 ‘거가대교 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결성 참여 제안서에서 “거가대교는 U자형 국가교통망의 완성축으로써 동으로는 부산을 지나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서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핵심고리로 국가산업 물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거가대교는 승용차 편도 1만원, 왕복 2만원의 통행료를 지불한다. 부산-서울간 고속도로 통행료 2만800원과 비교하면 거가대교 통행료가 무려 ㎞당 21.8배가 비싸고,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과 비교해도 ㎞당 4.7배가 비싼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해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높은 통행료 때문에 막혀있는 물류기능의 활성화, 남해고속도로 혼잡 분산, 거제도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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