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학교운영위원장 간 정보교류 및 행복마을학교·지혜의바다 체험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은 지난 14일에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거제교육’ 실천을 위한 2018년 하반기 학교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연수는 ‘지혜의바다’ ‘행복마을학교’과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장·교육청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과 학교장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복마을학교’와 ‘지혜의 바다’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옛 구암중학교를 활용해 조성됐다. ‘행복마을학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배우는 미래형 배움터로, ‘지혜의 바다’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간이 조성돼 도민을 대상으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행복마을학교’에서 목공·요리·제빵·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통해 친목도모 및 미래형배움터 체험을 진행했다.

‘지혜의 바다’에서는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한귀은 교수의 ‘영화에서 만나는 생의 결정적 순간’이라는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형배움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각급 학교의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과 거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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