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2일자 본지 1301호 '고쳐주세요'에서 지적했던 고현동 거제중앙고등학교와 수월교 인근 '교통안전표지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등을 보이고 있어 설치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이제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을 얘기하는 표지판임을 알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임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판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밑판에 네모난 콘크리트 덩어리가 붙어있어 반듯하게 세워지지는 않아 아쉽다. 그래도 이 길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구간임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사고예방 효과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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