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면장 이형운) 화도에 지난 8일부터 차도선 운항이 시작됐다.

이 차도선은 기존 산달도를 오가던 산달페리호로 산달연륙교 개통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면서, ‘화도페리호’로 둔덕 호곡마을에서 화도마을까지 운행하게 됐다.

‘화도페리호’의 정원은 32명이며, 차량 약 9대를 선적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 왕복 6회 운행된다.

차도선의 정기운항으로 화도마을 주민들의 이동불편 해소는 물론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의 화도 방문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둔덕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선균)는 ‘화도페리호’ 운항을 축하하는 의미로 오는 13일 주민자치위원들의 화도마을 자전거 일주를 할 계획이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화도마을 차도선 운항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하게 되고 화도를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관광상품 가치도 높이면서 화도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도선 운행 및 관련 문의는 화도 페리호 선장(010-4858-437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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