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요양복지재활 전문 희연병원서…경남 꿈앤꾼 예술단 공연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지난 8일 창원 요양복지재활 전문병원인 희연병원에서 열린 ‘만추음악회’를 후원했다.

희연병원(이사장 김덕진)과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최하고 경남꿈앤꾼예술단(단장 김도연)이 공연한 이번 행사는 병원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5층 호스피스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창원 희연병원·경남 꿈앤꾼 예술단과 각각 맺은 MOU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시·현대음악·전통음악·마술쇼 등의 공연을 제공하는 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도연 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은 김 단장의 기타연주, 팀장 진효근의 톱연주, 김도연·진효근의 기타·색소폰 연주, 자매기타리스트인 샤프렌의 연주 순으로 총 11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신경외과 박동현 명예원장이 ‘베사메무초’를 열창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꿈앤꾼 김도연 단장은 “한 달 전 체결한 업무협약이 곧바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향유·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희연병원 김덕진 이사장은 “병원에서 입원환자들과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금강테마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문화교류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