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6일 고현종합시장 일대에서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주부민방위기동대·대한적십자사 거제시협의회 및 안전보안관·의용소방대회원 등 유관기관·단체 180여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전개됐다.

고현종합시장에서 시작한 캠페인은 종합시장 및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홍보물(장바구니·미니구급함)을 배부하며 화재 등 겨울철 사고예방 안전가이드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또 태풍·홍수·지진·대설 등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 리플릿과 스마트 앱 ‘안전신문고’ 설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거제시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시는 여름철 태풍·호우에 큰 피해를 입어 왔다. 유관기관·단체 및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시민의 생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풍수해보험 혜택을 받아서 ‘행복도시, 안전거제’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보험은 국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의 일종이며, 가입문의는 각 면·동 주민센터 및 거제시 안전총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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