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 2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위탁 운영

거제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단체로 거제YWCA(회장 조영숙)가 선정됐다.

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교육과 상담,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문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기관·단체를 공모절차를 거쳐 신청 받은 후 지난 22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위탁운영 단체로 거제YWCA를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2월1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2년이며,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센터운영 및 사업추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사업추진, 아동 양육지원사업 등의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연간 3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거제YWCA는 2월 중 센터를 개소하고 전담 인력과 가정방문 지도사 등을 공개모집, 3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된다.

한편 거제시에는 국제결혼을 한 가정이 388세대(여 356·남 32)로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인도 등 여러 국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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