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보이스 중창단 ‘비 개인 뒤 만난 친구들’ 불러

거제 아주초등학교(교장 윤성운) 엔젤보이스 중창단은 지난 27일 창원 명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0회 경남 중창 페스티발’에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의 초등학교 11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엔젠보이스 중창단은 ‘비 개인 뒤 만난 친구들’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모두 4~6학년 9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엔젤보이스 중창단은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 가고 있으며, 대회를 앞두고는 주말에도 꾸준히 연습해 이와 같은 결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장인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졸업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면서 “모든 학교들이 너무 잘해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윤성운 교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중창단과 지도교사의 열성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질을 발견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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