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 36억여원 거제사랑상품권 전량 구매

▲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설 선물로 거제사랑상품권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올해도 대우조선해양의 지역사랑, 지역경제 챙기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회적 책임강화’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올해도 변함없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설 선물 구입액과 협력회사 생산격려금 36억여원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구입, 거제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30여년 간 거제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온 대우조선은 매년 지역 농수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거제시가 2006년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매한 ‘거제사랑 상품권’을 5억4,200여만원 어치를 처음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으로 22억원 어치 상품권을 구입한데 이어 2007년에는 37억원 어치를 구입하는 등 올 설까지 모두 100억원이 넘는 거제사랑 상품권을 구입했다.

이번 상품권 구입에도 대우조선 직원들의 남다른 애향심이 힘을 보탰다. 얼마 전까지 회사에서는 명절 선물 중 하나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줬지만 50% 이상의 직원들이 지역상품권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후 대우조선은 명절 선물이나 각종 생산격려금 지급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 구매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공급하는 급식지료 중 쌀과 김치, 채소, 육류 등 연간 30억원이 넘는 식자재들을 거제산으로 사용하는 등 향토기업에 맞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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