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재희 원장)는 지난 25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2018 전통 민속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속예술 기능자와 시민·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전통 볏짚만들기 경연대회와 청소년 농악경연대회, 면·동 농악경연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투호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제21회 볏짚 만들기 경연대회는 새끼꼬기와 짚신삼기·이엉엮기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부문별 수상자는 △새끼꼬기 최우수에 강펼련(남부면)씨가 차지했고, 우수는 박천원(수양동), 장려 유말선(연초면)씨가 받았다. △짚신삼기는 최우수 김준안(일운면), 우수 김영생(수양동), 장려 곽창심(남부면)씨가 받았고, △이엉엮기는 최우수 김봉진(능포동), 우수 오정기(장승포동), 장려 손재남(수양동)·박이묵(연초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 제23회 청소년 농악경연대회에서는 △초등부 금상에 국산초등, 은상 능포초등, 동상 아주초등이 받았고, △중등부 금상은 수월중, 은상 거제중학교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거제중학교가, 지도자상은 수월중학교 황미혜 교사가 차지했다.

제12회 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대상에 고현동, 금상 옥포2동, 은상 옥포1동, 동상 남부면이 차지했고, 농협중앙회 특별상에 남부면, 상공회의소 특별상에 국산초등, 지도자상에 고현동 서한주씨가 받았다.

청소년과 면·동 농악경연대회를 통틀어 개인대상은 수월중 이영석 학생이 차지했다.

개인전(일반부·노년부)과 단체전으로 진행된 제18회 시민과 함께하는 투호놀이에서는 △개인전 일반부 1위에 이영옥(장평동), 2위 최옥자(장평동), 3위 임종숙(장승포동)씨가 받았고,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1위에 장수웅(능포동), 2위 변상문(능포동), 3위 강정언(능포동)씨가 받았다.

△단체전에서는 1위에 아주동, 2위 장평동, 3위 수양동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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