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연체료를 대신 내 준 것을 빌미로 성폭행 하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28일 다방 여주인에게 접근,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휴대전화를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A모씨(46)를 강제추행 및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B모씨(45·여)가 운영하는 거제면 C다방에서 B씨의 휴대전화 연체요금 70만원을 대납해 준 것을 빌미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A씨는 B씨가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 26일 새벽 3시께 숙소로 찾아가 강제로 성폭행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치자 B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

경찰은 다방으로 휴대전화를 되돌려주러 온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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