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운동장 보조운동장서 '거제시 진로진학 체험 박람회'

2018년 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3일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려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유망직업 정보제공을 통한 미래·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했다.
2018년 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3일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려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유망직업 정보제공을 통한 미래·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체험과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2018년 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3일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등 5000여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내 꿈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과 정보습득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선택 역량강화와 미래 유망직업 정보제공을 통한 미래 설계 및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여러 대학과 학과에서 운영하는 부스와 유명 웹툰작가인 주호민 작가의 특강을 비롯해 진로탐색존·대학탐색존·진학컨설팅존·역량존·멘토링존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로체험관에서 4차 산업, 문화·예술, 신생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직업현장 체험을 했고 지역 인근 대학들이 참여한 대학탐색존을 통해 대학입시정보를 얻었다.

진학컨설팅존은 사전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대1 대화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부스들 중에서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참빈(옥포고 2년) 학생은 "학교에서 진학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가를 신청했는데 학생마다 1대1로 상담을 해줘 기대했던 것보다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인해 앞으로의 내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남수빈(옥포고 2년) 학생은 "이번에 처음 참가한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대학들의 여러 가지 전형에서 나에게 맞는 전형들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관심이 있는 학과의 대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진로에 관한 행사들이 많이 개최돼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종이드론체험을 비롯해 크로스복싱체험·여러가지 공예체험·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체험·심폐소생술교육·역량방탈출·랩퍼체험·스트릿 댄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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