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25회 태풍 ‘콩레이’로 취소됐던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고현동 고현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사거리로 이어지는 거제중앙로 약 200m구간에 걸쳐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지며, 이 구간은 당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오전 11시 경남은행 앞 특설무대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밤 9시까지 버스킹 공연·체험부스·평화퍼레이드·축하공연·어린이 놀이마당·글로벌 거제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차 없는 거리와 거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의날 행사로 인해 차량통제에 따른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상가 영업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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