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함께하는마음재단(대표 문계술)은 최근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여성 취·창업의 기회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함께하는 DREAM(드림)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거제시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서 원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원하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알선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덕순씨는 "나무에 대해 전혀 몰랐다. 이번 수업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있었다"며 "지금은 매회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계술 대표는 "다양한 목공예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은 11월 거제시 도란도란 전시장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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