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LA 경상남도 안테나숍에서 거제시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개최하고 레인빅토리호를 시찰했다.

거제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수출 촉진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된 이번 농·식품 홍보판촉전에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거제시 수출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변광용 시장이 직접 미국 LA를 방문해 수출 MOU 300만불을 협약하고 1차 3만불을 수출하는 등 미국 시장의 수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농·식품 수출 품목은 거제시의 대표 농산물인 유자·알로에·표고버섯 등 가공제품 등이며, 시장·수출업체·바이어·LA경남사무소장·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거제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LA Korean fresh와 MOU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거제농식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농·식품은 미국 전역 배송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했고, '유자효차'의 경우 미국 LA 소재 카페 입점과 탄산음료 개발 제의 등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알로에꿀차'는 통관절차 이후 카페에 입점할 계획이다. 표고버섯 가공품인 '화웅초'는 뉴욕일보와 수입협의를 추진 중이며 일반 바이어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 협의를 마쳤다.

또 LA주재 연합TV와 아리랑 라디오방송을 통해 한인들에게 천혜의 절경인 거제의 아름다움과 특산물을 알리고 특판행사를 통해 고국의 맛과 향수를 느끼게 했다.

미국 LA의 레인빅토리호 시찰을 통해서는 빅토리호의 운영사항을 살펴보고 영사관 미팅을 요청해 빅토리호에 대한 관리사항 등을 확인했다.

수출업체 관계자는 "시장이 직접 참여한 이번 판촉전으로 거제시의 위상 향상과 수출업체의 신뢰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농식품 수출 활성화는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출을 위한 다양한 품목 발굴과 미국 도시와 자매결연, 수출을 위한 행정 지원 등으로 거제를 세계 속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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