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부터 ‘꿈 키움 책방’의 문을 열었다.

꿈키움책방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자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읽을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책장은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원했고, 도서들은 옥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사무국장 김영규)와 한마음 봉사단(회장 신정악)·지역민인 전수정 씨 외 다수의 시민들이 기증한 책 200여권으로 꾸며 작은 책방 문을 열게 됐다.

책을 기증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문화의집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항상 무료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다”며 “이렇게 책을 기증하게 돼서 좋고 또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기는 거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꿈 키움 책방’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책 관리를 위해서 대출은 하지 않는다. 또 도서기증은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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