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두바퀴 합창단(단장 김명자)은 지난 9일 진주시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8 전국 장애·비장애 문화예술경연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한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장애인들의 숨은 예술재능을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장이다. 거제시 두바퀴 합창단은 지난해 금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으로 관람객들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명자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년간 꾸준히 장애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려져 문화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해온 결실”이라면서 “경남 예선전을 통해 오는 12월 전국 합창대회 결승전에서도 대망의 꿈을 이루기를 소망하며, 거제시민들과 함께 모든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