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 궁농마을, 거제북부 관광의 중심 되나
장목 궁농마을, 거제북부 관광의 중심 되나
  • 이상화 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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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궁농마을 다기능 해양관광시설 개소식 열려
오토캠핑장·해양낚시공원·망봉산둘레길 등 들어서
지난 13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마을 물양장에 궁농다기능해양관광시설이 들어섰다.
지난 13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마을 물양장에 궁농다기능해양관광시설이 들어섰다. 해양관광시설로는 오토캠핑장과 해양낚시공원, 망봉산둘레길, 거제북부 유람 예정인 유람선 사업 등이 있다.

“농소몽돌해수욕장이 아무리 좋아도 주변에 무슨 관광시설이 있어야 먹고 놀고 자지. 그게 없잖아….”

거가대교 개통과 맞물려 농소몽돌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은 늘었지만 주변지역 관광 인프라가 없어 관광객의 불만이 많았던 장목면에 이를 일부 해소해줄 해양관광시설이 들어섰다.

장목면 궁농마을 물양장에 들어선 ‘궁농다기능해양관광시설’은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해양낚시공원과 망봉산둘레길 등이다.

거제시 해양항만과는 지난 13일 궁농마을 다기능해양관광시설 개소식을 열고 거제 북부관광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궁농마을 주민 1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시설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과 김종천 전 해양조선관광국장에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지난 13일
지난 13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마을 물양장에 궁농다기능해양관광시설이 들어섰다.

김해연 전 도의원은 “대규모사업이 유치된 것은 마을이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준 궁농마을 이장은 “멋과 낭만이 어우러진 궁농마을이 장목면 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며 “그동안 시설공사로 불편함이 많았을 텐데 이해해준 어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A(44·상문동)씨는 “거제 전체가 그렇듯이 장목지역 역시 경기가 좋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궁농해양 관광시설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 B(41·장목면)씨는 “10월 한화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이데 우리마을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들어선 해양관광시설로 인해 한화리조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장

한편 궁농마을 해양관광시설에는 유람선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허가 관련 행정절차가 늦어져 개장하지 못했다. 현재는 해경과 유람코스를 정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논의 중인 코스는 거가대교-저도-가덕도 동쪽부분-이수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2시간 코스를 계획 중”이라며 “코스에 따라 이용요금이 성인 1인 기준 1만6000원에서 2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람선 운영시기는 한화리조트 개장에 맞춰질 예정이며, 유람선 사업은 개별사업자와 궁농마을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사업은 마을회와 궁농마을부녀회에서 운영된다.

해상낚시터
해상낚시터
망봉산둘레길
망봉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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