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꿈을 함께 얘기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역사와 꿈을 함께 얘기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이남숙 기자
  • 승인 2018.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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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주최, 거제역사다시알기
오비초 5·6학년 대상으로 진행

거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년 거제역사다시알기 4번째 수업이 지난 18일 오비초등학교(교장 고영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김경희 NIE지도사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작으로, 거제도 역사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도사는 '코이' 잉어로 학생들에게 꿈의 크기가 가지는 미래에 대해 얘기하며 "한 종류의 잉어가 어항 안에서는 5~6㎝까지 자라고 연못에서는 20~30㎝까지, 강물에서는 1m까지 클 수 있다"고 했다. 오비초등학교의 '꿈을 가꿔가는 착하고 슬기로운 어린이'이라 교훈을 되새기며 작은 학교이지만 큰 꿈을 가꾸자고 말했다.

또 거제도의 역사에 대해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 거제의병 이야기로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의령옥씨 옥계성의 사우재실 경절사 이야기로 충효의 고장 거제도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웠다. 옥계성은 옥포해전에서 패배한 왜군이 양민을 약탈·학살하는 것을 보고 고을 유생들과 장정들을 모아 의병을 조직, 곽재우 장군에게 합류해, 낙동강 연변에서 출몰하는 왜적을 맞아 기습전으로 수차례 공을 세웠다. 거제도 의병이 홍의장군 곽재우와 같이 임진왜란에서 활약했던 것이다.

칠천량해전의 패배한 원균 장군이 역사적인 오해를 받고있는 것을 설명했을 때는 학생들은 함께 안타까워 했다.

경상남도기념물 제112호 지정된 '한내 모감주숲'은 해변가에 '어부림과 방풍림'으로 심어졌으며,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고 '어부림'으로 숲 아래서 마을 사람들의 어장터로 이용해 왔다.

'한내'의 어원이 해풍을 막아주는 숲이있는 마을이라 해서 막을 한(  ) 바다 해(海) 한해에서 시작됐으며, '오비'라는 어원은 까마귀가 날고 있는 모양과 오비천가와 마을에 온통 오동나무숲이었다는 두가지 설이 있다고 했다. 6학년 김상준 학생은 "역사수업과 꿈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재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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