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등학교(교장 정영훈)는 지난달 22일과 24일 이틀동안 '거제고등학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면가왕과 길거리노래방 등 TV에서 유행했거나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페러디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먹거리장터와 전야제로 댄스팀 공연을 펼쳤으며 운동장에서는 지역에서 학교축제 하면 거제고 학교축제가 나름 크고 유명하다고 소문난 만큼 간이무대까지 설치해 복면가왕·노래자랑 등의 야외공연으로 스케일 크게 진행했다.

축제 이튿날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공연과 간부학생들의 소소한 이벤트가 있었다.

또 거제고에서 유명한 MIC와 응원부의 공연과 댄스경연대회로 방학 때부터 열심히 준비한 끼를 펼치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쯤에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도 축제에 열심히 참여해준 3학년 선배들을 위해 1·2학년이 함께 깜짝 이벤트로 응원영상을 준비해 선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축제를 신나게 즐긴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좋은 우정을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선·후배 사이에 더욱 돈독한 믿음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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