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일 장승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1대 총동문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48회 졸업생이 김도균 회장이 취임했으며, 80세를 바라보는 최고령 29회 졸업 원로 동문부터 한 세대를 뛰어넘는 65회 졸업생까지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장들과 내빈들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윤재(45회) 전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강권수(46회)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도균 신임회장은 “동기회 중심, 민주적인 의사결정,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소통하는 집행부라는 4대 원칙을 견고히 함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동문회를 만들 것”이라면서 “제가 선장이면 동문 여러분은 바로 선주다. 선배 동문들의 지혜와 경험을, 후배 동문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강기룡 장승포초등학교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총동문회가 재정비되고, 모교의 교육발전에 힘을 실어주게 된 오늘은 아주 뜻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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