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받아본지 얼마 안됐다. 어려서부터 집에서 일간지를 봐왔기에 출가하고서도 일간지는 계속 구독하고 있다. 주간지에 대해선 아는게 전무했는데 다니고 있는 회사 업무와 관련해 찾아보다 구독권유를 통해 신청하게 됐다. 회사·집으로 신문이 들어오긴 하지만 정작 꼼꼼히 다 읽은 적은 몇 번 안 된다. 중앙일간지와 주간지 모두 제목 중심으로 보고 흥미가 생기면 기사전체를 다 읽어본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경제와 사회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지상파 저녁 뉴스를 보니 전국 실업률 1,2위가 거제, 통영이었다. 뉴스를 보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카카오톡으로 '니 살고있는 거제 괜찮나' 물어보더라. 살고 있는 집값도 입주 때와 비교하면 반토막이다. 통영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도 물어보면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고 없다고 하는데 거제도 비슷한 상황인 것을 느낀다.

Q. 거제에서 떠오르는 이슈는
= 거제의 조선업이 언급 1순위다. 사석에서 지인들을 만나면 거제해양플랜트산단 얘기를 많이 한다. 삼성, 대우가 꺼려한다, 사업성이 떨어진다 등 부정적인 말들이 들린다고 많이 얘기들 한다. 반대로 몇몇 전문가들의 시각으로는 3~5년 후에는 거제 경기가 회복된다곤 한다. 각 입장들마다 평가를 다르게 하니 어디의 말을 신뢰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

Q. 거제신문에 바라는 점은
= 평소에 관심 있게 챙겨보고 했으면 바라거나 할 말이 많을텐데 바라는 점을 꼽으라니 난감하다. 지금 거제신문이 거제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부지런히 뛰어주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아쉬운 점은
= 주말부터 시작해 비가 드문드문 왔었다. 신문 배달하는 시간에 비가 많이 왔던 탓인지 우편으로 온 신문이 젖어 있어서 읽는데 불편했다. 기상조건을 고려해 비가 오는 날이면 비닐봉투에 넣어서 보내주면 좋겠다.

 독자 = 정태명(35·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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