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의 ‘꿈소리 앙상블’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교육청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앙상블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오케스트라부와 윈드오케스트라부·앙상블·연합부 등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창호초 ‘꿈소리 앙상블’은 앙상블 부문에 참가했다.

창호초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간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예술꽃 씨앗·새싹학교를 거쳐 예술꽃 명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자생 오케스트라학교 및 학생오케스트라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꿈소리 앙상블’은 문화예술에 소외돼 있는 도서벽지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성화된 창호초의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학생들의 응원을 위해 참여한 학부모는 “열심히 해준 우리 학생들이 대단하고 창호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지도해준 여러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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