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발표
국가장학금지원·일반재정지원 가능…입학정원 자율감축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지난 23일 올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6월20일 발표한 1단계 진단결과에서 상위 64% 대학을 (예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후 비선정대학에 대해서는 2단계 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초까지 3차에 걸쳐 진행한 부정·비리 대학 검증결과까지 종합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거제대학교는 이번 진단에서 최종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교육부로부터 앞으로 정원감축 권고를 받지 않으며, 3년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총 100억여원도 받을 수 있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역량강화대학 및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의무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해야하며, 각종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된다. 또한 해당대학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없거나 일부 제한을 받는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1주기)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25개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 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도 선정된 대학교는 경남권 사립 전문대학에서는 거제대학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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