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유사어종 식별 가이드북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보호령에 규정돼 있는 포획금지 품종의 방언(지방명)과 닮은 종 구분을 손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유사어종 식별 가이드’ 도감을 발간했다.
이번 도감은 수산자원생물 가운데 형태가 닮은 종 또는 동종이명(同種異名)으로 식별이 어려운 유사어종 58종(어류 8과 38종, 십각류 6과 16종, 두족류 5과8종)이 수록, 지역별 방언(지방명)과 닮은 종 구분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
포획금지 품종과 닮은 종의 형태적 특징을 상세히 제시하고 각 품종의 사진과 분포지역 등이 소개, 품종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한다.
국립수과원은 이 도감을 수협 등 어업인 단체와 시·도, 구·군의 행정기관, 해양·수산관련 기관, 해양 경찰 등에 배부, 손쉽게 포획금지 품종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연근해 수산자원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거제신문
ok@geoj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