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회장 진양민, 박명희)가 지난 17일 충남 태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 17일 오전 5시 거제시를 출발해 오전 11시께 태안에 도착해 기름제거에 땀을 흘렸다.

진양민 회장은 “거제시도 마찬가지지만 태안도 바다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삶의 터전이 이렇게 폐허가 됐으니 주민들의 상심도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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