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병설유치원 찾아가는 워터파크 개장

국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추옥련)은 지난달 여름나기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외부업체에서 대여한 물놀이용 기구들을 유치원 옆 마당에 설치해 물놀이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국산초 병설유치원 원생들은 집에서 입고 온 수영복과 젖은 이후에 쓸 물품들을 각 반에 정리하고 순차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다.

워터슬라이드·물총놀이·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로 구성된 워터파크는 아이들의 무더운 여름을 쫓기에 충분했다. 물놀이를 하는 중간에는 간식으로 수박이 제공됐다.

매년 열리는 이 물놀이 행사는 국산초 병설유치원의 자랑이 돼가고 있다. 유치원의 목표와 맞게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등의 올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추옥련 원장은 "해마다 열리는 물놀이 행사에서 크게 다치는 어린이 없이 안전하게 끝마치는 것에 감사한다. 아이들이 서로 욕심 부리지 않고 질서도 잘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방학 중 아이들이 가족들과의 물놀이에서도 이와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놀이가 끝난 후 아이들은 질서를 지키며 옷을 갈아입고, 점심을 먹은 후 놀이체육수업에도 성실하게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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