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10일 나흘 동안 공약사항 검토보고회 열어
민선7기 경제·관광·문화 등 13개 분야 논의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6·7·9·10일 나흘 동안 정책자문단과 함께 민선7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열고 모두 84개의 공약중 사업실천 가능성과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6·7·9·10일 나흘 동안 정책자문단과 함께 민선7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열고 모두 84개의 공약중 사업실천 가능성과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거제시 인사 단행·조직개편안 발의·정책자문단 구성에 이어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6·7·9·10일 나흘 동안 정책자문단과 함께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실천 가능성과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조선·지역경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관광·농수산·문화예술·체육)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복지·보건의료) △사람 중심 지속성장 거제(도시·교통·환경·교육·행정) 등 4대 시정 목표이며, 1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4대 시정목표는 일자리·1000만 관광거제·삶의질 개선·시정혁신 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사업을 담당하며, 정책자문단도 정책경제·해양문화·보건복지·기술분과로 나눠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약사항에 대해 단·중·장기에 맞춰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국·도·시비 확보 계획, 담당 부서 등 업무 분장도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 시장은 후보 당시 조선 분야에서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 등 14개를 공약했고, 관광 분야에서 거제시 관광특구지정·거제 이순신 테마파크 건설 등 9개, 지역경제·농수산 분야에서 15개, 복지·교육 분야에서 23개, 교통·환경 분야에서 12개, 문화·체육·보건·의료 분야에서 11개 등의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정책자문단과 실무진들의 토론을 통해 84개의 공약 중 몇 개의 공약이 실제 반영될지 주목된다.

변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철저한 계획 수립과 함께 추진 시 애로가 있는 사업은 당초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새로운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 모두의 바람을 담아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보여달라"고 공약 이행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시장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