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병원, 지난 8일 첨단 영상장비 MRI 3.0T 설치가동

의료법인 성념의료재단 맑은샘병원(이사장 이종삼)은 지난 8일 첨단 영상장비 MRI 3.0T(독일 지멘스 제작) 설치 가동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 단체장 내외빈 및 임직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1부 기념 감사예배, 2부 MRI 3.0T 설치 경과보고 및 축사, 3부 첨단장비 가동식을 위한 테이프 컷팅과 MRI장비 시연 설명회 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치된 MRI 3.0T는 첨단기술을 사용, 신체에 맞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검사 시간단축과 뇌경색 질환과 뇌졸중 질환의 변별력을 향상시키고 근골격계 질환의 질병 발견과 치료에 사용된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맑은 샘처럼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대학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첨단 영상장비인 MRI 3.0T를 가동해 거제도에서 앞서 가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의료진과 친절한 직원들이 하나가 돼 병원이 발전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종삼 이사장은 "이번 MRI 3.0T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면서 "더 나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거점 병원의 역할을 잘 수행해 지역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맑은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장비의 도입과 우수 전문의 영입 등 지역 거점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을 시행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