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추진단‧시민고충처리담당관 폐지→경제산업국‧시정혁신담당관 신설
관광과→관광진흥‧관광마케팅과 분리, 4 담당관‧36개과→4 담당관‧38개과 확대

거제시가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안을 담은 자치법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역점사업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동력 확보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개편된 조직안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공약이 곳곳에 담겨 있었다.

한시 기구인 국가산단추진단을 폐지하고, 경제산업국을 신설했고, 해양광광국은 관광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부시장 밑의 보좌기관인 기획예산감사법무담당관은 유지하고 공보문화담당관이 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은 폐지되고 시정혁신담당관이 신설됐다.

경제산업국은 일자리정책과산단추진과가 신설된 가운데 였던 투자유치계가 승격돼 투자유치과, 조선해양플랜트과가 조선경제과로 이전 명칭으로 되돌아왔고 해양관광국에 속해 있던 해양항만과와 어업진흥과도 포함됐다.

행정국은 세무과와 징수과가 합쳐지면서 행정과세무과회계과민원봉사과정보통신과로 개편됐다.

해양관광국에서 관광업무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관광국은 관광진흥과관광마케팅과가 관광과에서 분리됐고 공보문화담당관 소속 문화예술계가 부서로 승격돼 관광국에 속했다. 산림녹지과와 교통행정과, 차량등록과도 관광국 소관이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남북교류협력계도 관광국에 포함됐다.

안전도시국은 민원인들의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한 허가과를 신설하고 건축과와 주택과가 이전처럼 다시 합쳐졌다. 안전도시국은 허가과도시계획과안전총괄과도로과지역개발과건축과토지정보과를 포함한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2개과가 확대됐고 업무추진을 위해 26명이 증원된다. 개편안은 거제시의회 제202회 정례회에서 승인 및 의결하면 9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