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작가, 28일부터 오션백화점서 향토사진작가전

아홉 번째 향토예술작가 초대전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오션백화점 5층 오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20여년을 거제사진 부흥에 기여한 사진협회거제지부 김동규 작가가 초대됐다.

김 작가는 전 대우조선해양 홍보실 사진담당자로 지역 사진 예술저변 확대에 남다른 열정으로 사진동호회 단체를 창단, 지역민과 노사간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 왔다.

자기계발을 위해 사진예술 탐구와 사진 강좌과정을 이수하고 사협전, 각종 초대·교류전과 전국사진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세계를 표출해오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 작가는 “누구나 탄성없이는 볼 수 없는 거제의 자랑인 거제8경을 비롯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아름다운 거제도를 욕심껏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내 형제들의 삶의 현장에서, 진주같은 땀방울 앞에서, 거대한 선박속에서, 장엄한 대자연 앞에 하나의 영상물로 내 놓기에는 미흡하고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개인의 성장의 발판이 되고, 거제의 사진예술 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더 큰 보람이 없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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