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서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의 휠체어럭비팀 '블루스타즈'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오픈부 3위를 수상했다. 지난해 창단한 블루스타즈는 공식대회로서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휠체어럭비 불모지인 경상남도와 거제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장 및 휠체어럭비 저변확대의 발판을 만드는데 의미가 컸던 이번 대회에는 오픈부에 거제블루스타즈·구미슈퍼아틀라스·부산올레·전북레오파트위드 4개팀, 쿼드부에 경남본드·구미아틀라스·부산터치다운·전북레오파드·인천텀블러·인천가스트론 6개팀으로 모두 10개 팀의 100여명의 선수단과 코칭 스테프가 참가했다.

또 거붕백병원·맑은샘병원·대우병원 둥 지역 3개 병원 의료진과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블루스타즈 변장수(53) 선수는 우리 팀이 공식적으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목표였던 1승과 더불어 오픈부 3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장애인복지관경상남도장애인럭비협회 주관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경상남도거제시‧㈜휠라인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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