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위해 필요

CCTV를 추가로 설치를 하던지 현상유지를 하던지 크게 신경 안 쓴다.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게 중요하지 CCTV가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화장실 안에 몰래카메라를 찾겠다고 CCTV를 설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범죄예방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더 늘리는 게 맞다. 사생활 침해와 범죄예방 둘 중 어느 것이 중요한지는 고심해봐야 할 문제다.  박길태(73·아주동)

 

사생활 침해 많다

방범용 CCTV와 교통수집 CCTV 등 현재 설치된 CCTV 대수를 들으니 지금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 CCTV 설치는 범죄예방 목적으로 지금도 이행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여기저기 설치된 CCTV는 유명인이나 일반인 구분없이 모두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심각하다고 느낀다. 너무 많이 설치된다면 틀림없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종민(25·상문동)

 

사각지대 설치 필요

CCTV가 전에 비해 많이 설치됐고 누구는 지금도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일전에 거제종합운동장 쪽에서 차안에 있는 물건을 도난당한 적이 있다. 범인을 찾기 위해 알아봤는데 물건을 훔치는 쪽을 비추는 CCTV가 없었다. 차량 블랙박스에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 못 찾았다. 사각지대를 우선으로 더 설치가 되길 바란다. 김혜경(46·장평동)

착하게 살면 문제없어

CCTV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고현종합시장에서 장사를 하는데 이전에 가게에 도둑이 든 적이 있었다. 지금은 가게안에 CCTV를 설치했다. 내 돈을 들여서라도 범죄를 막기 위해 설치했는데 시청에서 CCTV를 설치해 준다면 마다할 필요가 있겠나.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 말하는데, 나쁜 짓 하지 않고 사는 우리 같은 사람한테는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  오미자(66·고현동)

 

범죄예방 효과 커

지난 3월 가게 앞에 절도범이 들어 경찰수사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장내 설치된 CCTV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일주일 뒤 주변을 서성이던 절도 용의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검거한 적이 있었다. 사소한 물건이라도 상인들한테는 중요한 재산이다.  CCTV는 범죄를 막는데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곳부터 설치한다면 예산낭비라는 소리는 안들을 수 있을 것이다.  빈영규(48·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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