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경제환경위원장
송오성 건설소방위원회
옥은숙 교육위원회 배정

경상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이 마무리를 지었다. 거제지역 도의원인 민주당 김성갑 의원은 경제환경위원장에, 민주당 송오성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민주당 옥은숙 의원은 교육위원회에 배정됐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35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위원회별 의정활동을 펼친다.

송오성 의원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일을 하고 싶었다. 거제서는 조선산업에서 관광산업으로 산업재편 초입에 들어서 있고 장승포·옥포동 일원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도 예견돼 있다"며 "무계획적인 난개발과 빈집 증가로 안전에 우려 또한 높은데 지역의 현안과 함께 실무를 챙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늘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을 담당하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옥은숙 의원은 "거제지역은 아주동 용소·아주초, 사등면 기성초, 상문동 상동1초 등 교육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 문화공간도 부족해 아이들의 놀 거리가 없어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충분한 예산 확보로 지원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기본으로 도 교육청이 제시한 해결 방안이 합리적·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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