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지난 7일 컨텐츠 제작프로그램 '포화속으로' 진행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컨텐츠 제작 프로그램 2차 '포화 속으로-한국전쟁의 영웅을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했다.

'포화 속으로'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영상제작과 방송진행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영상제작과 방송진행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는다. 또 여름방학 중 1박2일 리더십 캠프와 한국전쟁 관련 영상 컨텐츠 제작활동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쟁의 영웅을 만나러 간다'는 주제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6.25전투에 대해 알아보고,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운영되는 컨텐츠 제작 활동이다.

활동은 모두 10회로 구성돼 있고, 참가비 전액은 무료이며, 봉사활동 시간도 부여된다.

이 프로그램 참가한 최다영(옥포고 2년) 학생은 "내가 신청한 분야인 방송진행이 아닌 영상제작 분야의 방송편집에 대해 접해봤다.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였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다"며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영상의 매력을 알게 됐다. 앞으로 진행될 활동들은 지금까지의 했던 수업들을 되새겨 보면서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방학 때 있을 1박2일 리더십 캠프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배가은(옥포고 2년) 학생은 "내가 관심있는 영상제작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특히 저작권법과 관련된 수업이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친구의 영상을 직접보고 잘한 점과 못한 점이 무엇인지를 직접 보고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남은 활동기간 동안 제대로 배워서 한국전쟁 컨텐츠 영상을 잘 만들고 싶다. 또 내가 앞으로 만들 영상들도 더 좋은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진행 분야에 관련된 전문교육을 듣고 영상 속 삽화·폰트·배경음악 등에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한 영상을 여러 곳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나라사랑 테마 프로그램 '포화 속으로'는 격주 토요일마다 활동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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