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교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거제시 최초 오케스트라 동호회 ‘덕포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교인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첫 연주회를 가졌다.

덕포오케스트라(단장 이상래 덕포교회 목사)는 창단 6개월만에 첫 연주회를 가졌다. 그동안 훌륭한 지휘자와 유명한 강사진들의 레슨과 합주를 통해 단기간 만에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덕포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줘 지역주민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래 단장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케스트라 단원과 스탭이 하나가 되어 모든 것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서툴고 부족하지만 악기에 대해 이해도 높아지고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오케스트라에 대한 애착심 또한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첫 연주회를 마쳤다. 앞으로도 덕포오케스트라는 2회 연주회를 향해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덕포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덕포오케스트라를 통해서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받고 우리 연주회로 통해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소리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덕포오케스트라 동호회 가입은 1년 동안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이면 7세에서 70세까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20분에서 5시20분(2시간) 연습한다. 자세한 내용은 덕포교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