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2022년 이전되나
거제시농업기술센터, 2022년 이전되나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8.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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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이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3만1448㎡→계획관리지역으로
2022년께 완공계획 있지만 국비 확보 따라 유동적
농업기술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거제면 서정리 856-8 일원은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제19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합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기 위해 거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승인했다.
농업기술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거제면 서정리 856-8 일원은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제19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합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기 위해 거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승인했다.

거제시 통합 농업기술센터가 2022년께 옮기기에 앞서 용도지역 변경 절차가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거제면 서정리 856-8 일원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공공청사 신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과는 지난달 27일 제19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호현)에서 '거제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구역·시설 : 공공청사) 변경 결정안 조서에 대해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건위는 이날 찬성의견을 제출했다.

거제시의회의 찬성 의견에 따라 공공청사로서의 용도 변경은 경남도에서 관련기관 협의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전 및 공사비는 196억2000만원에 이른다. 국비 75억원, 도비 22억5000만원, 시비 52억5000만원이다.

현재까지 시비 31억2000만원이 투입돼 공사비는 165억을 확보해야 한다.

거제시 자체예산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기반해 운영될 예정이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행될 계획이지만 국·도비 확보에는 일부 어려움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농업진흥청의 확충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용도변경은 진행 중에 있지만 여전히 전체 부지 가운데 69%밖에 매입하지 못했다. 토지소유주가 생각한 토지가와 감정가의 차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동제 농업정책과장은 "토지매입용도로 15억원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부지 매입 작업을 거의 완료할 예정"이라고 산건위에서 밝혔다.

시는 현 농업기술센터가 1985년 건축돼 33년의 역사는 있지만 건물이 좁아 민원을 대응하는 공간도 마땅치 않을뿐더러 주차공간도 부족해 이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거제면에 위치한 농업개발원과 분산되면서 시민불편과 행정업무의 능률 저하를 초래하고, 농업의 전문화·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전문 기술 등을 수행하기 위해선 이전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농업의 전문화·규모화에 따른 전문 기술 등 농업인 교육을 위한 시설 확충에 있어서 확장 이전은 필요하지만 농업인들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농업정책과'는 본청에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 청사가 거제면 농업기술센터보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전하기까지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농업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편의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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