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부면수국축제

화려하게 펴 아름다운 수국축제를 권하고 싶다. 20여년 동안 가꿔온 수국을 거제를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 같다. 축제기간은 하루뿐이지만 수국꽃은 7∼8월까지도 피고지고 한다. 거제관광 하면 바람의언덕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지만 남부 수국축제를 가본다면 대만족할 것이다. 단점이라면 대중교통이 불편해 자가차량이 아니라면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반효금(52·아주동)

 

남부면 해안드라이브

남부의 명사해수욕장을 지나서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고현에서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는 코스인데 거제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관광을 느낄수 있는 해안도로가 정말 이쁘다. 홍포와 여차몽돌해수욕장 구간의 전망대에서 보이는 경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고 감탄사를 내뱉을 것이다. 코스 중간에 해수욕장도 있고 한바퀴 돌고 해금강 방면으로 갈 수도 있다.  강만춘(80·상문동)

 

하청맹종죽테마파크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가보길 추천한다. 날도 덥고 습한 요즘 대나무숲을 걷다보면 더위를 잊는다. 대나무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여름철 관광지로 해수욕장만 추천해주기 보다는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 관광지로 맹종죽테마공원을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제 앞바다의 경치는 환상적이다. 관광 후에는 거제 해산물과 죽순요리들로 식사를 한다면 말이 더 필요없다.  김미춘(49·고현동)

 

거제의 몽돌해수욕장들

거제의 해수욕장들은 이미 유명해서 식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지않은 것은 아니다. 모래해변과는 다른 몽돌해수욕장은 매력 넘친다. 우리 가족도 몽돌해수욕장에 휴가차 다녀왔다. 거제는 몇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관광객들에게 추천을 해준다면 늘 해주던 곳 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 바다를 따라가는 해안도로도 잘돼있다고 하는데 막상 어디 콕 집어 말해줄 곳이 없다.  김세준(17·장평동)

 

여차∼홍포전망대

남편이 낚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남부의 여차를 자주 갔었다. 요새는 경기도 힘들고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거제에서 여차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거제하면 바람의언덕을 많이 알지만 여차는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다. 경치는 가본사람만이 안다. 두말말고 안가봤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게다가 근처 홍포방파제는 낚시꾼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배민화(68·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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