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5석 中 민주당 3석·한국당 2석 차지
옥영문 의장, 거제시 견제보다 '협치' 강조

지난 5일 거제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옥영문 의원이 시의원 16명 가운데 11표를 얻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역시 11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3선인 신금자 의원이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노재하·총무사회위원장에는 전기풍·산업건설위원장은 최양희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5일 거제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옥영문 의원이 시의원 16명 가운데 11표를 얻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역시 11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3선인 신금자 의원이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노재하·총무사회위원장에는 전기풍·산업건설위원장은 최양희 의원이 선출됐다.

제8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옥영문(57·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신금자(66·3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노재하(52·초선) 의원, 총무사회위원장 한국당 전기풍(52·3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민주당 최양희(49·재선) 의원이 맡게 됐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5일 제2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옥영문 의원이 당선됐다. 옥 의장은 시의원 16명 가운데 11표를 획득했다. 민주당 안석봉(49·초선) 의원은 4표, 한국당 전기풍 의원도 1표를 받았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한국당 신금자 의원이 11표를 받았고 같은 당 윤부원 의원이 5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10명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에서는 단 한 표도 받지 않았다.

옥 의장은 의장 당선 소감에서 "거제시가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변광용 시장과 집행부를 도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의회 본연의 견제, 비판을 망각하지 않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잘 듣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날인 지난 6일 제2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총무사회위원장은 한국당 전기풍 의원이 9표를 받았고, 민주당 이인태(49·초선) 의원이 6표, 민주당 강병주(40·초선) 의원이 1표를 각각 받았다. 차선 득표자인 이인태 의원은 총무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원은 강병주·김동수·신금자·안순자·이태열 의원이 선임됐다.

산업건설위원장은 민주당 최양희 의원이 9표를 얻었고, 민주당 김두호(46·초선) 의원이 6표, 민주당 박형국(53·초선) 의원이 1표가 나왔다. 정의당 김용운(54·초선)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고정이·김두호·노재하·박형국·안석봉·윤부원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노재하 의원이 9표를 받아 선출됐고, 민주당 강병주 의원이 6표, 한국당 비례대표 고정이(56) 의원도 1표 받았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정이 의원이, 위원은 강병주·김동수·김용운·박형국·이태열 의원이다.

제8대 의회부터 운영되는 윤리특별위원회에는 별도 위원장 선임 없이 고정이·김동수·김두호·안석봉·안순자·이인태 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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