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새우조망공동체(회장 서경수)는 지난달 31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운면 예구 해안가 일대에서 초록빛 바다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파랑포 스쿠버 동호회와 대우조선해양 스쿠버 동호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치어방류와 예구해안에서 공곶이 안섬까지 문어단지·폐어구·폐그물·폐어망·각종 해양쓰레기 등 5톤가량을 수거했다.

새우조망공동체는 연간 40톤가량을 수거하고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것은 수거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및 회원 공동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경수 회장은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들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바다를 항상 가꾸고 지켜 청정 거제해안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제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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