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자활센터(센터장 박로미)가 운영하던 기부·나눔마켓 리본 옥포점이 최근 참여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활기업으로 승인 받았다.

자활기업이란 빈곤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을 뜻한다. 기부·나눔마켓 리본 옥포점은 2015년 4월 자활근로사업으로 시작해 5명의 참여주민이 자활기업 경영과정 교육을 이수하는 등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자활기업으로 승인 받았다.

자활 관계자는 "최근 경기악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활기업에 마음을 모아준 참여주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다시 태어나 지역주민의 일자리가 되는 기부·나눔마켓 리본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기부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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