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덴 응원전이 지난 18일 저녁 8시부터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운동장에는 대형스크린과 특설 무대를 설치됐으며, 경기 전 식전행사로 치어리더 공연과 가족·친구 등 4000여명 시민들과 DJ가 함께 단체응원을 연습하며 월드컵 응원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이날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도·시의원 당선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거제시는 응원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푸드트럭 등이 준비됐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의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지만, 이날 경기는 1대0으로 우리나라가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앉은 자리의 쓰레기는 직접 치우는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24일 0시에 있었던 대한민국 대 멕시코 전은 너무 늦은 시각의 경기로 합동 응원전은 펼쳐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