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9개 해수욕장
7월7일 6개 해수욕장 개장
8월21일까지 운영

지난 23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개장한 가운데 지역 해수욕장들이 차례로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은 최근 대구에서 망치해변으로 놀러온 황세정 어린이와 친구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지난 23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개장한 가운데 지역 해수욕장들이 차례로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은 최근 대구에서 망치해변으로 놀러온 황세정 어린이와 친구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이 지난 23일 개장해 해수욕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거제시는 보통 7월 초에 해수욕장을 일괄 개장하던 예년에 비해 올해는 16개 해수욕장을 3단계로 나눠 개장키로 했다.

제일 먼저 학동해수욕장이 지난 23일 개장했으며, 오는 30일 와현모래숲해변과 구조라·망치·명사·사곡·물안·농소·흥남·덕포해수욕장이 여름 피서객을 맞이한다. 물놀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3차 개장은 7월7일부터 덕원·함목·여차·옥계·황포·구영해수욕장이 전년대비 일주일 늦게 개장한다. 폐장일은 거제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8월19일까지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9일 박명균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관리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바가지 요금, 주차장 확보 및 교통문제, 해수욕장 운영 전반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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