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측 만나 대책위원회 요구사항 전폭 수용 합의

신우조선해양이 인근 어민들의 어업피해 조사요구를 전격 수용, 논란이 일단락 됐다.

어업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석근)와 신우조선해양측은 지난 11일 신현읍 신우조선해양사무소에서 만나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어업피해조사를 통한 추가보상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우조선해양은 핵심쟁점 중 하나였던 대책위의 어업피해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한 후 이 결과를 토대로 법적 보상기준을 적용키로 대책위원회와 합의했다. <거제신문 791호 3면>

또 어업피해 조사에 따른 용역기간, 보상대상 등 세부사항은 어민대책위원회와 신우조선측 관계자가 별도 실무위원회를 구성, 계속 합의해 나가기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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