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인수위 협조…고현항 재개발사업 1단계 준공·해수욕장 개장 등 논의

지난 4일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이 마지막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인수위 계획과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4일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이 마지막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인수위 계획과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6.13 지방선거 열흘을 앞둔 지난 4일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이 마지막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7월에 출범하는 민선7기 인수위 계획·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1단계 준공·해수욕장 개장 등 부서별 월간 중점추진사항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3일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 당선인이 신속하게 시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가 오는 20일~29일 중 3일 정도 업무보고회를 열릴 예정이다. 인수팀 사무실은 거제상공회의소 1층에 꾸려지게 된다.

또 거제시민의 큰 관심사인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1단계가 오는 15일 준공될 예정이다. 1단계 부지는 총 사업면적 83만3379㎡ 가운데 20만7933㎡로 전체 24.9%에 달한다. 1단계 부지에는 각종 도로와 공원·항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고현·장평동민이 가장 우려하면서 관심 갖고 있는 배수펌프장도 1단계 부지에서 완공된다.

오는 30일 일제 개장하는 해수욕장(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23일 개장)과 관련해 안전·환경대책도 논의했다. 이번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총 51일로 8월19일까지 운영된다. 학동·구조라·와현·명사해수욕장에서는 행정상황실이 운영되고 해경·소방·경찰 등 1일 3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고를 받은 박 권한대행은 "열흘 남짓 남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완벽하게 준비해줄 것과 공직자로서 엄정 중립을 지켜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23일 학동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6개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편의시설 점검·쓰레기수거·교통문제 해소, 종합상황실 운영 등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지시하고 수상인명구조요원 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를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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