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구독한지 도합 7년 정도 됐다. 구독하다가 잠깐 중단하고 다른 주간지를 보다가 다시 거제신문으로 돌아왔다. 일간지와 주간지 모두 보고 있어서 거제신문을 해지했었는데 생각보다 살고있는 동네소식에 어두워지는 것 같아 작년 11월부터 재구독해서 잘보고 있다.

Q. 어떻게 거제신문을 읽게 됐는지
=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취재관련으로 거제신문 기자를 만났다가 구독권유를 해서 보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난다. 중앙 일간지에서 나오는 뉴스보다 거제신문이 더 친밀하고 보기 좋아 가족 간 얘기할 거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오는 6.13 지방선거일 것이다. 거제신문을 보고 가족끼리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어떤 후보가 거제를, 옥포2동을 발전시킬지 얘기를 하다보면 자녀들이 바라보는 관점과 부모가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신문을 보지 않고 몰랐다면 내 동네 지역구 시의원의 모습들을 파악하지 못했을텐데 거제신문에 고맙게 생각한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 깊었던 기사는
= 불법주차 관련 문제들이었다. 옥포에도 보면 불법주차된 대형트럭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차도에 떡하니 주차한 것을 보면 한밤중엔 정말 위험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다. 시민의식을 먼저 탓해야겠지만 주차장 차고지가 마련되지 않은 것도 문제라는 것에 공감했다. 대형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부지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Q. 거제신문에 바라거나 아쉬운 점은?
=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들의 행보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판해줬으면 한다. 항상 정치인들은 이 '기간'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태세전환이 이뤄지곤 했었다. 공약들을 지키는지, 그들이 초심을 잃지 않게, 거제신문이 냉수를 뿌리듯 시민의 대변자로서 감시해주길 바란다.

 최갑성(54·옥포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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